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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와 위엔화, 유러화 등 세계 주요통화에 대하여 폭락하는 달러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원화는 그러한 달러화에 대해서 폭락하고 있으니 달러화를 제외한 주요통화에 비하여 한국의 원화는 최근 몇 개월 동안 붕괴속도로 그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과는 달리 많은 한국국민들이 심각한 고통에 직면할 것이 예상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본다면 2월의 원유수입대금이 62 억달러에 달하였는데 이는 작년 2 월 수입가격 보다 60 % 이상 증가한 금액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한해 원유만 수입하는데 700 억 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다른 원자재 수입은 별개이며, 한국에 들어 온 외국인투자자들은 작년 한해 동안의 평가익이 77 조원에 달하니 최근 폭등한 원화로 환산한다 해도 770 억 달러에 달합니다. 한국의 경제위기에 헐값의 원화로 환전하여 역시 휴지에 가까운 가격의 주식을 매수한 외국인들이 최근 몇년 동안 약 100 조원을 현금화 한 것으로 보이니 그 돈은 자그마치 1000 억달러에 달합니다. 그렇게 이익을 실현하고도 아직도 남은 외국인 지분이 약 30 % 이니 그 평가금액은 약 2400 억 달러 수준입니다. 외국인들이 보유한 한국토지는 분당의 8 배에 달한다고 하던가요? 건물과 채권 그리고 여러 자산들을 감안할 때 경제위기 이후 10 년간 한국의 서민들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고통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 자금들을 팔고 나가기 시작하였으니 그 자금을 누가 어떻게 마련해 주어야 할까요? 당연히 달러가 부족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000 년 초 코스모스는 다가 올 10 년이 예상되어 적어도 코스모스에 계신 선생님들만이라도 더 이상 세상에 속지 않고 넘어진 곳 증시에서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아무 댓가 없이 도와드렸습니다. 그러기를 9 년 드디어 작년 하반기 부터 종목별 대세수확을 강력하게 권해드렸으며, 12 월에는 최종적으로 대세상승과 중기상승 정보를 포기하고 올해의 하락을 미리 경고해드렸습니다. 코스모스는 세상에서 물질과 교육의 기회 그리고 정보로 부터 소외되어 있는 분들의 편에 서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 또한 약자 중의 한 사람이며 부족한 것이 많고 실수와 허물도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늘 배우는 입장이지만 작년에 저는 두 가지의 중요한 사실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를 통해 드러난 삼성 이건희 부자로 인한 한국국가시스템의 오염 정도를 알게 되었고,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으로 한국국민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으며, 그에 반응하는 저의 마음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의 눈에 한국의 변화하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증시의 폭락과 국가의 가치인 원화의 급락전환, 경제지표들의 악화 그리고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의 심화, 사회 도덕표준의 하락으로 인해 정직한 사람들, 경제적인 약자들과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자신의 큰 딸 이름도 잘 분간하지 못하시는 저희 어머니처럼, 우리 역시 나이가 들면 그렇게 정신이 흐려지고 뼈도 삭고 말겠지요. 길어야 삼 사십년을 남겨놓은 인생들이 썩은 살점을 놓고 다투는 들개처럼 싸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들개들의 무리속에 들어 있는 저 자신을 보는 느낌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삶이니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속할 수 밖에 없겠지만, 물에 비친 달과 해처럼 그렇게 젖지 않고 세상을 건너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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