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황 ::
무엇보다도 사람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코스모스펀드
08-16 15:22

코스모스가 정보제공을 통한 수익을 욕심내지 않고 또 언론기관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지난 십수년간 자문사 설립조차 하지 않고 투자를 통해 자산을 증식시켜 온 것입니다.
증시에는 시장과 주가의 위험에 더하여 사람으로 인한 위험이 많습니다.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세상은 참 무서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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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곳에 계신 순박한 선생님들의 경제적 안전을 위해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경제TV에서 증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증권가 스타’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 지인들에게 “비상장 주식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피해자 가운데는 고위 공무원, 법조인, 대학교수 등 엘리트 인사들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항공사 직원 변모(여·39)씨에게 비상장 주식을 사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1억80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5~6월 모두 8명으로부터 약 9억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로 엠제이에셋파트너스 대표이사 민명기(38)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민씨는 “(자신을 통하면) 삼성SDS나 하이마트 등 장외주식을 살 수 있으며, 상장될 경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돈을 받아냈다. 그러나 실제로 민씨는 이 돈으로 장외주식을 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 자신도 주식에 직접 투자했다 손해를 봤으며, 투자자로부터 빼돌린 돈은 자신의 손실금을 보전하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민씨의 구체적인 손실액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일부 투자금은 원금 반환을 요구하는 기존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돌려막기’에도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민씨는 한 피해자가 투자금 5억130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5130만원'만 송금하고선 “실수로 0을 하나 덜 써서 송금했다”고 변명하는 식으로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민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에는 일반 회사원은 물론 탤런트 A씨 부부, 탤런트 겸 개그우먼 B씨 등 연예인이나 유명 대학교수 C씨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피해자에 따르면, 현직 검사와 고위 공무원도 민씨에게 각각 수억원대를 사기당했지만, 명예 실추를 우려해 고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교수 C씨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사기 피해 내용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피해자”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씨가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워낙 잘 알려진 인물이어서, 별다른 의심 없이 투자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씨가 먼저 투자를 제의한 경우도 있었고, 피해자들이 민씨에게 ‘돈 좀 벌 수 있는 건수가 없느냐’고 물어본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씨는 경찰에서 혐의 일체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부 피해자는 자신에게 민씨를 소개해준 개그맨 D씨에 대한 경찰 조사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입력 : 2011.08.16 09:28 / 수정 : 2011.08.16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