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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육류 유방암 위험 크게 높여 코스모스펀드
04-17 21:37




[노컷뉴스 2007-04-17 21:22:29]


영국 여성 3만여명 연구...가공된 고기 섭취도 위험
붉은 육류나 가공된 고기를 많이 먹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도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리즈대학 쟈넷 캐드 교수 연구팀이 35살-69살 사이의 영국 여성 3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8년 동안 연구한 결과 이러한 상관 관계를 밝혀냈다고 1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많은 양의 고기, 특히 붉은 육류나 가공된 고기를 많이 먹는 폐경기 전후의 여성은 이런 고기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이 더 많이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관 관계는 폐경 후의 여성에게 더욱 강하게 나타나며, 붉은 육류나 가공된 고기는 특히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하루에 2온스(약 57그램) 이상의 붉은 육류를 먹는 폐경 후의 여성은 먹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이 56% 더 발전될 수 있다는 것.

심지어 하루에 3/4 온스 이상의 가공된 고기를 먹는 여성은 이런 질병 위험이 6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많은 육류 섭취는 이론적으로도 유방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 하나는 포화지방이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며, 다른 이유는 고기가 구워질 때 생성되는 어떤 혼합물이 동물이나 사람에게도 암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폐경 후의 여성은 육류, 특히 가공된 고기 섭취를 가능한 줄여야 할 것이라고 권유했다.

한편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국 암저널지에 소개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CBS국제부 최한태 기자 cht5020@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