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속는 것은 상대의 허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일수록 자신도 모르게
남으로 부터 피해를 당할 수 있고
본의 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금융피라밋과 유사한 사업입니다.
그리고 몇 달만에 엄청난 고수익을 노린 투자 역시
그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버는 것 보다 잃을 수 있는 것을 먼저 살핀 후
단단한 그릇을 들고 우물로 가야합니다.

극심한 가뭄의 시기, 어떤 사람이 남 보다 일찍 물을 떠오기 위해
집의 옹기에 들어 있는 물을 다 퍼내 버리고
밑에 구멍난 양동이를 들고  우물에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그 양동이의 물은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다 새버리고 맙니다.
결국 집에 남은 물도 사라지고, 다른 이웃들이 마실 우물물도
길에 뿌려지고 말았습니다.



"한 번 속는 것은 상대의 허물이지만
두 번 속는 것은 나의 허물이다."


"실수와 잘못은 지난 시간으로 족합니다."
올바른 선택은 현실적인 결과에 상관 없이
마음의 앙금이 남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선택은
비록 부요한 결과를 산출한다고 해도
손가락에 박힌 가시처럼 괴로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