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이 나는 주식이 좋은 주식" 코스모스펀드 09-16 13:06
수익이 나기만 하면 최고의 주식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자수익을 거두기만 하면 좋은 투자원칙일까요? 저는 영화를 직접 보는 것 보다, 영화평들을 보면서 그 영화에 대해 상상하는 것이 더 흥미진진합니다. ------------------------------ 【서울=뉴시스】 “마이클 베이는 주목하라. 당신과 싸울 시시한 새로운 감독이 나타났다. ‘평점 D-’” 미국의 평론가 페트릭 페라라가 지난 14일 전미 개봉된 ‘디워’의 평점을 D-로 매겼다. 심형래 감독을 ‘시시한 감독’이라고 평가하며, ‘디워’에 대한 혹평도 쏟아냈다. 페라라는 리뷰를 통해 “대형스크린 판타지 대작보다는 파워레인저 TV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영상과 편집의 ‘디워’는 비웃을만한 줄거리와 용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뻥뻥 뚫린 스토리를 가지고 미국 박스 오피스에 입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코미디언이자 감독인 심형래는 한국영화 사상 가장 비싼 7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였다. 그러나 막대한 돈은 재난 같은 이 영화를 구원하지는 못했다”며 “한국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디워’의 대본은 너무 가볍고, 강한 바람이라도 불면 금방 날아갈 것 같다(13세 이하의 어린이용 영화)”고 평가했다. 페라라는 “이러한 결점들은 영화 곳곳에 존재한다. 그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부분이 초라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들의 대사와 특수효과, 비논리적인 줄거리 전개방식”등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여주인공 아만다 브룩스의 연기는 마치 나머지 배역을 던져준 것과 같고, 블랜드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혹평했다. “비교적 보기 좋은 외모를 가진 제이슨 베어도 그가 환생한 한국 무사라는 것은 심형래가 오스카상을 탈만한 감독이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다”라는 평으로 ‘디워’를 깎아내렸다. 그는 “내가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희망하는 것은 ‘녹트업’의 크레이지 로빈슨과 ‘도니 다코’의 홈스 오스본이 형편없는 영화가 끝나는 대로 다른 괜찮은 배역을 따내길 바란다”며 “이 영화가 아무 생각 없이 즐길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괴물 영화지만 눈을 낮추어도 이 영화를 즐기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디워’는 대도시가 파괴되는 모습과 혼돈에 빠지는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지 못했다. 부라퀴 군단들에 사람들이 저항하는 모습을 그럴듯하게 라도 담아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는 “대신에 심형래 감독은 전쟁장면 보다는 남녀 주인공의 로맨틱한 사랑에 무게를 실었다”며 “그래서인지 마지막 장면인 이무기가 용으로 변해 승천하는 장면은 영감을 주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디워’는 개봉 첫날 155만 달러(약 14억4000만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美언론 '디워' 일제히 혹평 [스타뉴스 2007-09-16 10:34:5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지난 14일 미국에서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괴수영화 '디 워'에 대해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혹평했다. '디 워'는 한국에서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았지만 관객 반응은 뜨거웠기 때문에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5일 리뷰에서 '디 워'에 대해 "일본 괴수영화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기뻐해라. 물론 당신이 유머감각이 있다는 걸 전제 하에"라고 지적했다. 보스턴 헤럴드에서는 "'디 워'는 "'킹콩'과 '고질라', '나이트메어'를 적당히 섞은 것보다 못하다. 대량파괴와 미숙한 CG에 대한 감독의 욕망 속에서 그의 '바보를 위한 이야기'라는 책이 먼지에 덮히는 것이 떠오른다"며 혹평했다. 국내에도 잘알려진 미국의 영화전문사이트 드래드센트럴은 "연기 수준은 포르노스타보다 못하다. 아니 포르노스타라는 말도 관대하다. 포르노 배우라고 하자"고 지적했다. 미국의 연예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차라리 '고질라' 리메이크가 나아 보인다"면서 "CG는 봐줄만하지만 이야기 전개와 유머 수준은 형편없다"고 썼다. 보스턴 글로브지의 뉴스를 전하는 보스턴닷컴은 "LA 전투장면이 시작되면 영화는 볼만해진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이 비웃을 만한 판타지 영화에 참여한 사람들 중 누구도 뭘하는 지 모르고 있다"고 평했다. 사이트에서 개봉 전 보고 싶은 영화에서 별 다섯 개 중 네 개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시네마블렌드에서조차 '디 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못하는 연기와 이무기가 지나갈 정도로 구멍이 뚫린 플롯을 가진 영화"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한편 '디 워'는 개봉 당일 15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5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뉴스엔 최나영 기자] 심형래 감독의 '디워'(Dragon Wars)가 미국 골든래즈베리 사이트에 '이번 주 최악의 영화'에 뽑히며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골든래즈베리는 2월 초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 매년 발표되는 영화 중 최악의 영화를 선정해 각 부문 별로 상을 시상하는 유명 행사다. 이 골든래즈베리사이트(www.razzies.com)에 14일(미국 현지시간) '디워'가 당당히 '이번 주 최악의 영화'라는 제목으로 메인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 기사는 '디 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배우들이 등장하며 특수효과는 유튜브 영상들에서나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며 "2007년 가장 싸구려틱한 호러 영화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 가을 최고의 조소를 주는 영화일 것이 분명하다" 고 덧붙였다. 이렇게 골든래즈베리 온라인 사이트에 '디워'에 대한 혹평이 게재된 가운데 현재 영화에 대한 논쟁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과 '디워'의 팬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디워'가 참혹한 혹평을 받은 것에 분노 혹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골든라즈베리상 후보에 등극하다니 놀랍고 잘된 일이다. 그것은 당당히 미국 자국의 영화로 대접받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유명 감독들과 흥행 거장들도 이 상을 번갈아가며 수상했다" "최소한의 흥행을 보증하는 일종의 보험과도 같은 상이다. 많이 기쁘다" "미국 문화 제국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겉만 번지르르한 영화상들보다 한 개의 골든라즈베리가 훨씬 더 가치있고 의미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로써 '디 워'가 국제적인 영화제에 한 발짝 다가갔다" "제발 골든래즈베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호의를 표하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디워’는 ‘Dragon Wars’라는 이름으로 14일 미국에서 개봉해 국내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275개의 스크린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에 미국의 ‘디 워’ 배급을 맡은 프리스타일이 발표했던 당초 1,500개의 스크린보다 775개가 넘은 스크린 수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지난 14일 미국에서 2275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괴수영화 '디 워'를 본 미국 관객들이 혹평부터 호평까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는 '디 워'를 본 미국 네티즌이 10점 만점 기준으로 영화를 본 소감과 아울러 평점을 매긴다. 14일 '디 워'가 첫 선을 보인 뒤부터 IMDB에는 영화와 관련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개중에는 "영화를 제발 보지 마라" "돈이 아깝다" 등의 평가를 내리며 1점을 준 네티즌부터 "연기가 형편없다"면서 3점을 준 네티즌과 "나는 별로지만 함께 본 조카들이 무척 좋아했다"며 7점을 준 네티즌도 있다. 혹평을 한 미국 네티즌 중에는 "괴수 영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5분 밖에 참을 수가 없었다" "구성이 형편없다"는 글을 남긴 이들도 상당했다. 하지만 "벌써 영화를 극장에서 두 번이나 봤다. 최고인 것 같다"며 10점 만점을 준 네티즌까지 존재해 '디 워'와 관련해 한국처럼 미국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상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디 워'는 개봉 첫 날 15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디 워, 삼성·현대식 전략 펴" [YTN 2007-09-15 17:50:01] [앵커멘트] 뉴욕타임스는 디 워가 현대와 삼성이 미 시장에서 성공한 것과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이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 극장가 브로드웨이 한 복판에 자리잡은 영화관에서 디 워가 현지시간으로 오늘부터 상영되기 시작했습니다. 개봉 첫날 이 극장에서는 오후 상영편이 매진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디 워를 본 후 일부 관람객들은 혹평을 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엘리자베스, 뉴욕 거주] "정말 즐거웠어요. 러브스토리와 액션 등 재미있었어요." (I really enjoyed the movie. I thought it was great it was love stroy, it was action facts, a lot of motion, i really enjoyed it.) [인터뷰:다니엘 앤더슨, 뉴욕 초등학생] "이 영화는 액션과 사랑이 결합된 영화죠. 잘 만들었어요." (I thought the movie was combination of action it had than...it was rommance. I thought overall it was pretty well made.) 디 워는 미국 관람객 정서에 맞는 요소들이 많다고 미 영화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크리스토퍼 본, 필름 미디어 ]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괴물영화인데다 마케팅도 미 관람객들에게 잘했어요." (That's the monster movie.It is very familiar genre to Americans. The marketing seems definitely appeal to American audiences.) 뉴욕타임스는 최근 경제면 머리기사로 디 워를 다루면서 제2의 현대차와 삼성전자를 추구하는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미 시장에서 초기 품질과 유통문제를 극복하고 업계 거물이 된 현대차와 삼성전자처럼, 한국 최고의 제작비 투입, 2천개가 넘는 극장 개봉, 미 배우가 출연한 영어 영화 등의 방식으로 미 시장을 겨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미 시장에서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영화 '괴물'도 2백30만 달러를 벌어들였을 뿐이라며 흥행 성공여부에는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기자] 심형래 감독은 오는 20일 이 곳 뉴욕을 방문해 디 워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