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늘 그런 식입니다. 코스모스펀드 04-26 08:39
-------------------------------------------- 美 “北-시리아 核커넥션 결정적 증거 확인” 경향신문 기사전송 2008-04-25 09:40 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북한과 시리아간의 핵협력 의혹과 관련해 “북한이 시리아의 비밀스런 핵활동에 협력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시리아의 핵협력 의혹을 ‘사실’로 확인함에 따라 북핵 6자회담은 물론 국내외 정치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시리아 정권이 2007년 9월6일까지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를 동부 사막지역에서 비밀스럽게 건설해왔는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설이 파괴된 이후에 신속히 증거가 될 지역을 덮어버렸다”면서 “이런 위장은 이 원자로가 평화적 활동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우리의 확신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북한의 이런 행동과 기타 핵활동이 종식될 수 있도록 6자회담에서 엄격한 검증 메커니즘을 세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북한이 시리아에 핵기술을 제공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결정적인 증거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CIA가 의회에 대한 브리핑에서 핵시설 의혹을 받고 있는 시리아의 설비를 촬영한 비디오 테이프가 존재하며, 여기에는 북한인의 모습과 북한 영변 원자로의 것과 동일한 원자로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결정적 증거 자료로 제시한 것으로 미국 주요 언론들은 보도했다. 무엇보다 이 비디오에 드러난 시리아 원자로의 노심 설계를 보면 연료봉 주입구의 수와 외형 등에서 북한의 영변 핵시설과 이상하리만큼 비슷하게 돼 있어 북한과 시리아가 도저히 발뺌할 수 없는 꼼짝 못할 증거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북핵 불능화를 위한 6자회담 과정에서 북한에 대해 ▲지금까지 생산한 플루토늄 양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의혹 ▲시리아와의 핵 협력 의혹 3가지를 신고내용에 포함할 것을 강하게 압박해 왔다. "북한-시리아 연루 발표로 미 의회 분노" YTN 기사전송 2008-04-26 22:25 부시 행정부가 북한과 핵협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북한-시리아간 핵협력 관계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도박을 했지만 오히려 공화당 의원들의 분노를 사게 됐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이 불만의 표시로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차관보의 고문이었던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의 상원 인준을 보류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의원들도 시리아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북핵 협상에 대한 예산지원과 북한에 대한 지원 관련 조치들에 반대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북한-시리아간 핵 커넥션 공개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것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관련기사]☞ 미국, "북한 신뢰하지 않는다" ☞ 북·시리아 핵협력...국제사회 우려 확산 ☞ 미 당국자, "북한, 돈 벌려고 시리아와 핵 협력" ☞ 주미 시리아 대사, "핵시설 사진은 조작된 것" ☞ [테마뉴스] 북핵 불능화 실현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