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일 ... 큰 변화 가능성 마이데일리 05-28 14:42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객이 영결식이 있는 29일까지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8일까지 봉하 100만명 돌파 …27일, 전국 분향소 조문객 300만명 넘어 노 전 대통령이 생전 살았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는 23일부터 27일 오후 4시 기준 78만 4000명. 노 전 대통령 서거일인 23일부터 일일 조문객 수를 살펴보면 23일 1만명이었던 것이, 24일 12만 9450명, 25일 35만 6774명으로 급격히 늘어났으며, 26일에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약 22만명으로 집계됐다. 28일 조문객 행렬도 최소 20만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9일 영결식을 앞둔 만큼 20만명을 훨씬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28일 봉하마을 누적 조문객 수로 100만명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봉하마을을 제외한 전국 각지 분향소에 온 조문객 수는 23일부터 역시 27일 오후 4시 기준 300만명. 민주당, 시민사회단체,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가 마련한 분향소에 42만8천627명의 조문객이 찾았고, 민간이 운영하는 분향소에는 256만7천90명이 찾았다. 이는 종교기관, 대학교 및 개인운영 분향소 조문객은 제외된 만큼 전국 조문객 수는 28일 기준 3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계종이 설치한 사찰 분향소만 100여개에 달하며, 대학 분향소도 수가 적지 않다. 대략 전국 분향소가 서울역사박물관 등 공식 분향소 100여개 포함 3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분향소는 영결식이 있는 29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8일까지 봉하마을 100만여명과 전국 분향소들은 27일 이미 조문객 300만명을 넘어서며 총 조문객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9일 치뤄지는 봉하마을 발인을 시작으로 경복궁 영결식, 서울광장 노제, 수원 화장장, 봉하마을 안장으로 진행되는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에는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9일 분향소 운영 마감까지 500만 명 돌파가 이뤄질 듯하다.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차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사진=경남 김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