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97년..2007년.. 펀글 12-05 10:55
내년은 IMF외환위기를 맞은 지 10년이 되는 해. 그사이 우리나라는 국가부도 위기의 파고를 넘어 세계 5대 외환 보유국(외환 보유액·2280억 달러)이 됐다. 그러나 또 다른 위기 조짐이 지금 한국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온 나라가 부동산 광풍(狂風)에 휩싸이면서 개인 빚이 눈사태처럼 불어나 국가경제의 주요 축인 가계가 급속히 부실해지고 있다. IMF위기가 교통사고처럼 불시에 찾아든 외상(外傷)이라면, 지금의 가계부실은 속으로 멍이들어 장기간에 걸쳐 국가경제를 쪼그라들게 만드는 만성 불치병과 같은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대기업발(發) 위기와 가계발 위기 1997년말 찾아온 외환위기는 대기업의 문어발식 차입경영이 빚은 결과였다. 기업들이 외국에서 빌려온 빚을 갚을 달러가 부족해 일시적으로 겪은 외화 유동성(流動性) 위기였다. 우리나라는 당시 IMF긴급 구제로 일단 부도위기를 넘겼고 이후 외자유치와 수출호조로 충분한 외화를 보유하게 됐다. IMF환란이 ‘단기적·급성 위기’라면 최근 한국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가계발 경제난은 ‘장기적·만성 위기’의 성격을 갖고있다. 올해 9월말 현재 개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부채 총액(가계신용 잔액)은 사상 최대치인 558조8176억원에 달한다. 외환위기 당시보다 무려 2.6배가 급증했다. 특히 개인들이 주택 구입을 위해 빌린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가계부채의 57.8%(지난 9월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광풍이 우리나라 가계를 빚더미의 사상누각으로 만든 것이다. 가계가 빚에 눌리게 되면 나라경제가 소비위축→기업투자 부진→고용감소→경기침체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처럼 빚으로 부푼 가계 버블이 집값 폭락으로 급작스레 꺼지는 상황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가계부채가 500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 급락은 (가계·기업·금융회사가 연쇄적으로 어려움에 빠지는) 복합 불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기업은 부도가 나더라도 은행은 재고물품, 기계설비 등을 담보로 확보할 수 있다”며 “하지만 가계대출은 자산가치가 폭락하면 아무 것도 남는 게 없기 때문에 더 심각한 금융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가계발 서민금융회사 부실 가능성 외환위기때는 주로 기업에 많은 돈을 빌려줬던 제일·조흥·한일·상업·서울은행 등이 간판을 내렸다. 기업의 금고사정을 무시한 채 무차별적으로 대출해줬던 게 화근이었다. 최근에는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과 같은 서민금융회사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된 이유는 극심한 경기불황에 따른 가계소득 감소와 개인 파산자 증가, 즉 가계부실때문이다. 올해 10월말 현재 적자 상태에 빠진 가구는 전체 가구의 28.5%에 달한다. 세 가구 중 한 곳꼴로 빚을 지고 살고 있다는 얘기다. 개인파산 신청자는 올 들어 9월까지 8만5455명이 발생, 이미 작년 연간 신청자(3만8773명)의 2배를 넘었다. 가계 부실이 심각해지면서 내수에 의존해온 중소기업들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욱 연구위원은 “최근 몇년째 가계신용(대출)이 10% 이상씩 늘어나는 반면 가계의 소득 증가율은 5%대 이하로 떨어졌다”며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빚 갚을 능력이 떨어지면서 서민금융기관들의 부실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투자부터 살려야 전문가들은 가계부실 위기를 극복하려면 우선 기업 투자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가 이뤄져야 고용이 증가하고 가계소득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열기로 가계대출이 더이상 급증하는 것을 막는 위험관리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KDI 김현욱 연구위원은 “각종 규제완화로 기업 투자가 살아나면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 등 생산적인 투자처로 몰리게 되고 개인소득도 증가해 가계부실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2006년 2007년은 명인 (名人)의 시대라고 합니다. 2006년 2007년에 시장의 상승장이기 보다는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간장을 녹이기에 진짜 실력자들 소수만 수익낼수 있다는것입니다 내년 또한 올해처럼 큰수익은 없는장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지수와 모멘텀을 적절히 활용한 사람만이 수익을 낼수 있는 장이라고 보여집니다 시장에 초과수익을 내기 위한 턴어라운드 모델을 3가지가 정리가 됩니다 첫번째가 죽었다가 깨어난 회사들을 찾는것입니다 지수의 하락과 업황에 변동에 의해서 회사가 부도의 위기 까지 몰린 상태에서 피나는 원가절감과 새로운 사업모델로 업황의 순바람을 타고 기사회생하는 회사들을 찾아내어 분석하는 것입니다 예로 하이닉스, 현대상선 등인데 이런회사를 분석하고 생존가능성을 찾아내는 능력은 내년에도 시장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두번째 굴뚝형 전통주들의 구조조정을 한회사들입니다 엘로우칩으로 불리는 주식으로 금호산업, 한화 , 효성등과 같이 전통제조업 회사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기존의 흐름과 다른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갈 때입니다. 이런 회사는 오랜동안 회사를 지켜보고 관심을 가질때 찾아낼수 있기에 경험과 연륜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세번째 중소형주들의 미래가치의 분석입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수익모델인데 중소형주들이 사업업황이나 설비증설 비용과 증감으로 수익과 실적의 시간의 갭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실적이 않좋으나, 미래의 수익가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회사들를 찾아서 분석하는 것입니다. 시장은 결국 올해 대다수의 펀드들이 그렇듯 시장지수의 수익을 초과하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결국 그런 초과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턴어라운드 주식을 찾아야 하고 저평가되어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의 시장의 per 11-12를 유지하고 있는 시장에서는 첫번째 ,두번째 케이스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장의 per가 좋다는 것은 업황이 전체적으로 좋다는것이고 보면 좋은 업황에서는 다죽어가는 놈들도 회생을 쉽게한다는 점과 수급의 힘에 의해 현재 가치가 현실화 되기에 절대적 저평가 종목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현재의 대부분의 종목들이 적정평가나 고평가된 시장에서는 결국 현재의 가치보다 미래의 가치에서 초과 수익의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보입니다. 보이는 현실은 누구가 틀리지 않는 가격을 서로 매길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가치인 미래가치의 추정은 오류의 가능성이 높기에 소수의 사람만이 정확한 가치를 추정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최근 유가의 상승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박스권 고점인 61달러를 넘어서 63.53달러까지 올라왔습니다 추세 전환되었다고 보이고 특히 겨울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70달러까지는 반등하는 흐름으로 갈듯 합니다 지난 주부터 미국시장은 이제는 조정으로 간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달러화 하락의 지속과 유가의 강세는 미국으로 하여금 인플레이션의 공포를 낳게 한다고 보여 미국시장의 흐름이 추가상승은 보다는 하락추세 전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시장의 주도권을 외국인이 절대적으로 쥐고 있어 미국시장에 일시적으로 차별된 모습을 보일수 있겠지만 결국은 미국시장에 따라갈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추가 매수는 금지하고 좀더 시장의 조정을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프로그램 물량으로 볼때 언제라도 몇일사이게 100p 이상 순식간에 빠질수 있다는 생각을 늘 염두에 둔 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입니다. 한국시장의 선행지표인 미국시장이 꺽이고 있다는 점에서 좀더 보수적이고 리스크 관리하는 매매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