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벌써, 벌써는 아직  

종목별로는 "아직은  벌써"인 경우도 있을 것이고
시장으로 본다면 "벌써가 아직" 인 경우도 있을지 모르지만
코스모스는 그 모든 헤아림의 끝에 자리한 오솔길로
편안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의 국면진단과 종목분석은 간단합니다.
들으시면 너무 단순하여 조금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복잡하고 많은 것들을 조사 분석한 끝에 덜 가치있는 것들을
제거한 후 골자만 남았으니 그렇게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설명이 생략되어 있지만, 골자 하나에 많은 생각과
과정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코스모스는 주식시장을 예측하기 위하여 주식사장을 벗어나기도 하고
기업의 주가 흐름을 분석하기 위하여 기업들의 자료 너머의 것들을
예측하고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마주하고 있는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묵묵히 실천할 뿐입니다.


많고 많은 주식시장의 여러 분석기법과 지표들 그리고 수많은 정보들...
저는 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의 휜 등에 무거운 주식의 짐을 더 얹어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치가 없는 불필요한 짐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한 시각은 우리에게 더 많은 여유를 제공하여
더 가치있고 중요한 일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믿기에,
많은 선생님들의 마음의 빛깔이 스며들 수 있도록
이 곳 만이라도 투명한 여백으로 남겨두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