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의 매매결정을 쉽게 하실 수 있도록 기술적 분석으로 정돈을 해보겠습니다. 지수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내외적인 요인들을 반영한다는 점을 전제로 기술적 분석의 가치가 있는 것이므로 그점을 염두에 두시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시장은 그 동안 여러가지 경제요인들의 호전에 힘입어 3 년간 상승하였으며 종합지수가 500 p 부근에서 부터 1464.70 p 까지 상승하면서 1500 p 에 근접하기도 하였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증시 격언처럼 종합지수는 상당히 급격한 조정을 통해 거래소만 시가총액이 약 130 조원 정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최근과 비슷한 경제상황하에서 과거 지수조정기의 움직임을 조사해 본 결과 최근의 하락은 곧 단기 반등이 가능할 만큼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됩니다. 이 번 반등이 마무리될 시점에서 코스모스는 매우 중요한 투자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릴 것입니다.
기다리는 것이 유리한 경우
현금비중 50 % 이상 확보되었고, 저평가된 종목으로서 장기보유하기로 작정한 주식이라면, 저가로 재매수할 목적으로 현시점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판단됩니다.
매도가 필요한 경우
지금까지 코스모스는 외국인이 많이 보유한 지수관련주로서 장기간 상승으로 주가가 내재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였거나 고평가된 경우, 그리고 부실주로서 지나치게 고평가된 주식 혹은 실적개선이 어려운 종목들은 지수의 고저를 막론하고 즉시 매도하실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특히 기업의 실적과 무관한 테마와 재료의 힘에 의해 고평가된 종목들의 경우 지금도 매도를 하시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변화가 예상되는 종목들 지수의 움직에 연동되는 종목들의 경우에는 하락의 방향을 억지로 바꾸기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지만 저평가된 중소형주들의 경우에는 바닥권에 근접한 종목들이 많아, 매물은 사라지고 매수세 유입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점차 상승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최근 주가급락후 바닥에서 물량이동이 커진 종목들의 경우 급등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현 시점에서 일방적인 한 방향에 모든 것을 거는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 지점에서 주가가 반등하면 더 나은 조건에서 종목별 투자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주가가 추가로 급락한다면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인하여 더 좋은 종목을 더 나은 조건으로 매집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고통스러워할 이유가 아닙니다.
증시의 바다는 늘 이런 모습이므로 변화 무쌍한 바다의 환경에 숙달된 어부라면 자신을 연단시켜 큰 위험없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주식시장의 급락으로 심려하시다 보면 면역력 약화로 몸을 상하기가 쉬운데 건강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2006/6/9(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