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상류의 댐
한강 상류의 댐들은 전력생산 목적뿐만 아니라
홍수 통제라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폭우로 많은 강우량이 예상된다는 기상 예보가 나올 경우
댐을 관리하는 사람은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고 합니다.
미리 저수량을 줄여 놓지 않을 때는 집중 강우량이 현실화 될 경우
결국 댐의 붕괴를 막기위하여 일시에 엄청난 양의 수량을 하류로 흘려 보내야 하고
그 것은 한강 하류에 위치한 서울의 저지대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재앙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강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댐의 물을 방류했을 경우,
예상한 만큼 비가 오지 않으면 서울시는 심각한 물부족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댐 관리책임자는 강우량이 시작되는 즉시 강 상류의 강우량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댐의 수위를 민첩하게 조절한다고 합니다.
증시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도 역시 그와 같은 대응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경제상황이 유동적이고 중기 단기적으로 주가형성 요인들이 급변할 때에는
추세를 관망하면서 증시를 융통성 있게 분석하는 것입니다.
섣부른 판단은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누구도 한국경제와 그 관련주변국들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흐름의 맥이 포착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기업의 내재가치와 미래 전망을 분석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직 대세 바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기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우량주에서 보유한 현금을 조금만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시거나
능력이 되시는 분들은 선물과 옵션을 위험하지 않는 자금 범위내에서 투자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물과 옵션거래는 일정수준 이상의 투자기법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옵션 매도증거금이 과거에 비하여 많이 내렸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보다 폭넓은 투자상품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노력하는 분들에게 그리고 올바로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기회의 문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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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증시는 악재에 반응하기에도 지쳤고 호재의 출현을 기다리기도 지쳤습니다.
무심한 시간만 물처럼 우리을 지나쳐갑니다.
벌써 1 년이 다 지났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회한과 우리가 가공해야만 하는
경험이라는 이름의 원석덩어리 입니다.
증시의 골이 깊은 만큼 산도 높을 것입니다.
바다의 깊이가 아무리 깊어도 바닥은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지상이 아닌
해저에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산보다 훨씬 더 높은 산이 바다 속에 있습니다.
증권시장 뿐만아니라 다른 모든 것들이 다 그러하리라고 봅니다.
언젠가 전환이 일어날 것입니다.
괴로움이 다하면 곧 찬란한 기쁨이 시작될 것입니다.
항우가 쏜 화살도 힘이 다하면 창호지 한장도 뚫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고난도 그 힘이 다하는 때가 분명히 올 것입니다.
멀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서두르면 꽃다발을 들고 서있는 사랑 앞에서 넘어지는 우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컵의 물도 최후의 한방울로 넘칩니다.
기다리십시다.
컵의 물이 넘칠 때까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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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싸움은 주먹이었습니다.
지금은 기관단총으로 자기의 울분을 표현합니다.
옛날의 전쟁은 창과 활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지금은 메가 데드 시대, 즉 한 방에 백만명을 살상할 수 있는 핵무기가
주력인 시대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났다 하면 백만명 이상 죽는 전쟁이 아주 흔합니다.
1차 세계 대전 이후로 지금까지 약 1 억명 이상이 전쟁 신의 제물로 바쳐졌습니다.
편리한 만큼 위험한 법입니다.
자동차는 어떻습니까?
자동차 사고와 무관한 가정이 많이 있던가요?
편리함을 향유한 만큼 언젠가 분명히 그에 상당하는 댓가를 한꺼번에
혹은 몇 번에 나누어서라도 치루게 됩니다.
당시자가 아닐지라도 어느 누군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룹니다.
또한 폭풍과 우박, 기상이변의 형태로 그 대가를 치루는 수도 있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옛날에는 증시에서 투자한 돈을 모두 잃는데 대략 3년 정도 걸렸다면
지금은 3 개월이면 족한 것 같습니다.
홈트레이딩 시스템, 참으로 편리한 매매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한 물건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몇 번의 손가락 놀림에 가정경제라는 이름의 견고한 성이
일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1997년의 그 무서운 외환위기라는 세계적 대군의 습격을 막아낸 한국의 가정들이
통신선을타고 들어 온 주식으로 인해 무너졌습니다.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그들의 노력의 결과인 소중한 재산을 증시에서 잃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무형의 재산들, 이를테면 벗들과의 관계,
다른 삶의 즐거움들을 잃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간과 인생을 증시에서 허비한 것이 아쉽습니다.
이제는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시기에 힘이 드시는 분들은 더 나은 기회를 붙잡으셔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실 분들은 이제라도 올바른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올바를 투자를 하지 않으시면 대세 상승장이라 하더라도 별로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수익이 났다 하더라도 그 수익은 오래 지켜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가정과 투자의 도, 그리고 투자기법을 잘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왔을때 허둥대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무척 바삐 움직일 때입니다.
지금은 기업의 내재가치와 경제 분석을 열심히 해야 될 때입니다.
용기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오고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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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 앞을 내다 볼 수 없습니다.
내일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따라서 하루의 주가를 예상하려는 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항해하는 돛배에게 순풍은 자주 오지않습니다.
증시의 바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혜로운 어부는 물 때를 잘 맞춥니다.
아무때나 출항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맞서지 않습니다.
지금은 안개로 시야가 흐린 상태입니다.
증시바다에 파고도 높고 바람의 방향도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이런 날에는 어구와 그물을 손질하시면서 물때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허물없는 친구와 술 한 잔 기울이시면서
아름다웠던 시절의 추억을 술잔에 띄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부모님의 쭈글쭈글한 손과 좁아지는 가슴을 안아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벅스라이프" 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지금은 우리 생애의 최고의 시기"라고....
"지금 이 순간은 단 한 번 뿐인 기회"라고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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